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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마케마케(왜행성) 마케마케(Makemake)는 태양계의 왜행성들 중 세 번째로 크며 큐비원족 중 가장 큰 두 개 천체 중 하나이다. 지름은 대략 명왕성의 3분의 2 수준이다. 현재 마케마케는 태양에서 52 천문단위 떨어져 있는데 이는 카이퍼대 외곽지대보다 약간 먼 정도 거리이다. 마케마케는 천천히 태양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근일점에서의 궤도장반경은 약 46 천문단위로 큐비원족 영역 내로 진입한다. 이 천체의 원래 이름은 2005 FY9로 이후 136472가 붙었다. 2005년 3월 31일 마이클 브라운 탐사팀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 사실은 2005년 7월 29일 공표되었다. 2008년 6월 11일 국제 천문 연맹은 마케마케를 잠재적 플루토이드(해왕성 너머에 있는 왜행성들로, 마케마케는 명왕성 및 에리스와 함께 여기에 속..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세레스(왜행성) 세레스(Ceres)는 소행성대에 있는 왜행성으로, 공식 명칭인 소행성명은 1 세레스(1 Ceres)이다. 현재 태양계의 소행성대에 존재하는 유일한 왜행성이다.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주세페 피아치가 발견하여, 그 후 반세기 동안 행성에 속했었다. 세레스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의 농업과 곡물의 여신인 케레스에서 따왔다. 지름은 970 km 로, 소행성대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천체이다.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32%를 차지한다.) 다른 소행성은 불규칙한 모형, 약한 중력임에 반해 세레스는 관측을 통해 구(球)형임이 밝혀졌다. 표면은 물얼음과 다양한 수화물이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레스의 내부는 암석질의 핵 그리고 얼음 맨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면 아래에는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대마젤란 은하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LMC)는 근처의 은하로, 우리은하의 위성은하이다. 50 킬로파섹(16만 3,000 광년)의 거리에 있는 LMC는 궁수자리 왜소구형은하(~ 16 킬로파섹), 추정상의 큰개자리 왜소은하(은하의 상태에 관해 논쟁 중에 있으나, ~ 12.9 킬로파섹) 다음, 즉 우리은하로부터 세번째로 가까운 은하이다. LMC의 직경은 약 14,000 광년(~ 4.3 kpc)이며, 질량은 우리은하의 약 1/100배인 100억 태양질량(1010 M☉)이다. LMC는 국부은하군에서 네번째로 큰 은하로, 안드로메다 은하(M31), 우리은하, 삼각형자리 은하(M33) 다음에 해당한다. 과거에 LMC는 주로 불규칙 은하로 간주되어 왔으나, 현재는 파괴된 막대나선은하로 여겨지고 있..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명왕성(3) 위성 명왕성에는 5개의 위성이 존재한다. 추가로 더 발견할 수도 있다. 1978년 제임스 크리스티가 발견한 카론과, 2005년 발견된 닉스와 히드라, 그리고 2011년 발견된 케르베로스와 2012년 발견된 스틱스이다. 명왕성의 위성들은 다른 행성계에 비해 유독 명왕성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해왕성의 위성 프사마테는 해왕성을 힐 권의 40% 반경에서 공전한다. 명왕성의 경우, 위성들은 명왕성의 힐 권 반경의 최대 53% 거리에서 (역행 궤도로 돈다면 최대 69%) 공전 가능하나, 모든 위성들은 힐 권 안쪽 3% 반경 이내에 위치한다. 발견자에 따르면, 명왕성계는 고도로 압축되고 비어 있다. 그러나 고리를 포함해서 다른 천체들이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도 지적되었다. 카론 카론은 명왕성의 위성중 ..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명왕성(2) 특성 모양새, 표면명왕성의 겉보기등급은 평균 15.1등급이고, 근일점에서는 13.65 등급까지 밝아진다.[30] 맨눈으로는 관측할 수 없고 구경이 30 cm 정도 되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각지름이 0.11"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별처럼 보이고, 큰 망원경으로도 고리 등은 관측할 수 없다. 표면 지도는 1980년대에 최초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위성 카론과의 식에 의한 밝기 변화를 이용했다. 예를 들어 카론이 명왕성의 밝은 부분을 가렸을 때와, 어두운 부분을 가렸을 때 전체 밝기가 변화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이를 이용해 표면의 어느 부분이 밝고 어느 부분이 어두운지를 알아낼 수 있다. 여러 관측 결과들을 컴퓨터를 이용해 처리해서, 최종적인 밝기 지도를 만들 수 있었다. 이 방법으로 시간에 따른 밝..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명왕성 명왕성(Pluto) 또는 왜소행성 134340 명왕성(소행성명 134340 Pluto)은 카이퍼 대에 있는 왜행성이다. 암석과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구의 위성인 달에 비교하면 질량은 6분의 1, 부피는 3분의 1 정도이다. 태양으로부터 29~49 AU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으며, 공전 주기는 약 248년, 자전 주기는 6일 9시간 43분이다. 이심율이 큰 타원형 궤도 때문에 해왕성의 궤도보다 안쪽으로 들어올 때도 있다. 2014년 기준으로 태양에서 32.6 AU 거리에 있다. 태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기온이 매우 낮으며, 평균 기온은 -223℃이다. 산소와 메테인 등이 고체로 존재하고 있어 인간이 자원을 획득하는 데 가장 좋은 태양계 천체처럼 알려져 있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매우 멀..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목성 목성(Jupiter)은 태양계의 다섯번째 행성이자 가장 큰 행성이다. 태양의 질량의 천분의 일배에 달하는 거대행성으로, 태양계에 있는 다른 모든 행성들을 합한 질량의 약 2.5배에 이른다. 목성은 토성과 마찬가지로 거대 기체 행성이다.(천왕성과 해왕성은 거대얼음행성). 목성은 고대 천문학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로마인들은 목성에 로마 신화의 신인 유피테르의 이름을 붙였다. 동양에서 목성의 명칭은 오행 중 하나인 나무(木)에서 유래되었다. 세성(歲星)이라고도 부른다. 목성은 지구에서 봤을 때 겉보기등급이 -2.94에 이르기 때문에, 반사광이 그림자를 형성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밝다.[3] 그래서 목성은 밤하늘에서 평균적으로 달과 금성 다음, 즉 세번째로 가장 밝은 천체에 해당한다. 목성은 주로 수소로.. 더보기
천문학에서의 토성 토성(Saturnus)은 태양으로부터 여섯 번째에 있는 태양계의 행성이다. 고중세 동양에서는 진성(鎭星)이라고도 불렀다. 토성은 태양계 내의 행성 중 목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지름은 약 12만 킬로미터로, 지구의 9.1배이며 부피는 760배에 달한다. 이에 비해 질량은 지구의 95배 밖에 안되기 때문에 토성의 평균 밀도는 0.7g/cm3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토성의 표면 중력은 지구와 비슷하다. 토성은 목성, 천왕성, 해왕성과 함께 목성형 행성으로 분류된다. 서양의 명칭(Saturn)은 로마의 신 '사투르누스(Saturnus)'에 기원한다. 영어에서 토요일을 나타내는 saturday도 여기서 나왔는데,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의 제우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 바빌로니아에서는 니누르타(Ninurta)에.. 더보기